화학안전교육센터,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교수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화학안전교육센터는 지난 3월 30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학안전교육센터에서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담당 교수들의 교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전담교수 5명과 외래교수 15명, 협회 본부 교육 전담관리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역량강화 ▲과목 지정 ▲교재 개편 ▲시범사업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김소영 센터장이 최근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사고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예방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수 역량강화와 교육품질 제고를 위해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사항에 대한 논의와 유해화학물질 관련 안전교육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교수진은 최신 동향과 법규 변경사항 등 최신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교수법과 학습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했으며, 강사별 주요 담당 교과목을 지정하여 담당 교과목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아울러, 법 개정에 따른 교과목 변경 및 교재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교재편찬위원회를 구성했다. 교재편찬위원회는 최신 규제 내용과 사례를 반영한 교재를 제작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자료를 기획하고 내용을 검수·보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올해 화학안전교육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강의 배정 우선권’에 대해 안내하고 참여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참여 강사를 선정했다. 강의 배정 우선권은 2022년 강의시수 순으로 선택권을 부여했으며 종사자교육, 일반 화학물질 교육을 포함하여 약 10인의 시범 강사를 선정했다.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화학안전교육센터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관리 법정교육은 화학물질을 다루는 환경기술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교육이다”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을 통해 산업계 및 교육계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